안녕하세요 꾸찌맘, 설아입니다 :D

저희 집에는 강아지 2마리가 있어요.

꾸꾸와 모찌를 소개할게요

[꾸꾸] 퍼그/5개월/특기 : 멍청한 표정

꾸꾸/퍼그/5개월

 

[모찌] 폼피치/13개월/특기 : 모태애교

모찌/폼피치/13개월

귀여운 꾸찌들과 오순도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퍼그인 꾸꾸를 키우면서 부쩍 고민이 생겼습니다.

평소, 꾸꾸의 사료 양은 소주컵 기준으로 1컵+1/2컵입니다.

참고로 13개월은 모찌는 소주컵 기준으로 2컵 가득 주고 있습니다. 

모찌가 사료를 씹으면서 먹느라 오독오독- 소리가 나는데, 꾸꾸는 그냥 삼키는지 츄르릅- 소리밖에 안들리더라구요

그냥 사료가 목을 지나서 스르륵- 지나가듯이 먹고 자기꺼 밥을 다 먹으면 모찌 밥을 뺏어먹더군여 

그래서!

아직 꾸꾸는 아기이기때문에 쇼파에 못올라가니까, 모찌 밥을 항상 쇼파 위에 주었었죠

그런데!

요즘 꾸꾸의 점프력 상승으로 호잇-하고 올라가더니 모찌의 밥을 뺏어먹더군요..ㅂㄷㅂㄷ

그래서 이제 더 이상 안되겠다.

꾸꾸의 밥 먹는 속도 조절 겸 모찌의 조용한 식사를 위해서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알다시피, 인간의 다이어트 보다 힘든 것이 강아지의 다이어트인거 아시죠?

게을러지고, 살찌면 돌이킬수 없다는 ...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바로

[급체방지배식기] 였습니다.

"이게 뭐죠?"

01
강아지/급체방지배식기/퍼그필수품

 

요렇게 식기 안에 빨리 먹지 못하게 방해하는 구조로 되어있는 식기입니다.

근데 사실, 저는 상자를 뜯고 실망했어요

"아니 이게 이렇게 간단한 구조인데 식사 시간이 조절이 되나...?"

그래도 일단 돈을 주고 샀으니까 한번이라도 써보자

효과가 없으면 좀 더 복잡한 구조로 된 식기를 사야겠다. 하는 마음으로 사료를 부어서 꾸꾸에게 배식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꾸리둥절/퍼그 급체방지배식기

꾸리둥절-

"엄마...?"

처음 보는 그릇에 담아줬지만 역시나 식탐이 강해서 얼른 고개를 박고 먹을려고 했는데 

마음대로 사료를 먹을 수 없게 되자 저를 꾸리둥절하게 바라보더라구여 ㅋㅋㅋㅋㅋㅋㅋ

그 모습이 얼매나 귀엽던지... 여러분들도 한 번 동영상 함께 봐주세요 ><

(사실, 지금 리뷰라고는 하지만 꾸꾸 귀요미 모습 자랑인것같다)

 

사실 너무 단순한 구조에 별 기대를 안했었는데 완전 대성공-!

식사시간이 30초에서 무려 13분으로 연장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식사 속도가 늦어지니까 모찌도 맘 편하게 밥을 먹고 저도 혹여나 꾸꾸가 체할까봐 걱정이 되었었는데

이제는 걱정도 줄어들었습니다.

 

퍼그를 키우고 계신 모든 #견주 님들-

꼭 사시길 바래요

이건 revolution- 혁명이에요

#퍼그필수품 으로 꼭꼭 추천드려요!

인터넷에 #급체방지식기 라고 검색하시면 구매가능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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